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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비즈니스경제

배움을 돈으로 바꾸자, 돈 되는 방구석 1인 창업 - 박서인 지음

by ⧑⦃ ⦂⧝⦂ ⦄⧒ 2021. 9. 8.

 

배움을 수익으로 바꿀 수 있도록 응원하는 책 - 돈 되는 방구석 1인 창업, 박서인 지음

요즘은 단군 이래 돈벌기 가장 좋은 시대라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SNS, 유튜브 등을 보면 너도나도 N잡으로 수익을 증대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죠. 그런 콘텐츠들을 저는 즐겨 보는데요, '나도 해봐야지!' 자신감을 얻다가도 '에구, 내 주제에 무슨... 월급에 만족하자'라며 금방 포기하게 됩니다.

창업에 언제나 관심이 많았습니다만, 직장에서 나오는 월급의 노예(?)로 살다보면 새로운 길 개척에 대한 생각이 희미해집니다. 그리고 그 액수는 천차만별이긴 하지만, 전세살이 뚜벅이에게는 창업 자본금이 꽤나 부담스럽죠. 그래서 제 마음 한켠에는 언제나 사직서 창업에 대한 꿈이 부풀었다 줄었다를 반복하고 있네요.

새로운 동기부여가 필요할 때는 역시 책이 최곱니다. 창업에 대한 두려움을 떨치기 위해 읽게 된 박서인 작가님의 [돈 되는 방구석 1인 창업]을 읽어보았습니다.

 

 

이 책의 내용을 간단히 요약하자면,

  • 배움을 돈으로 바꾸는 기술을 연마하라
  • 나만의 스토리텔링을 만들어, 나를 먼저 팔아라
  • SNS 마케팅 무조건 해라

정도가 되겠습니다.


돈 되는 방구석 1인 창업 좋은 내용 정리

 

 

  • 창업은 자신이 가장 잘하는 것,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수익도 창출하고 사회적 소명을 실현하는 것이다.
  • 이제는 평생직장을 찾을 것이 아니라 평생직업을 찾아야 한다. 회사에 다니면서 차근차근 자신의 미래에 대한 준비하라. 
  • 원하는 것을 내 것으로 만드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주변에 돈을 만들 수 있는 아이템과 방법은 너무나 많지만 단지 실행하지 않을 뿐이다.
  • 배움을 돈으로 바꾸는 기술, 배움의 끝은 수익이다.
  • 1인 창업은 자본금 없이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에서 시작해야 한다. '돈을 벌기 위해서 물건을 팔아야 한다'라는 고정관념을 버리고, 자신의 지식을 상품화하여 팔아보는 도전을 하라.
  • 세상은 스펙보다 스토리를 원한다. 스토리를 통해 자신을 알리고 포장해야 한다. 스토리는 매력을 한층 더 높여주고 가치를 공유하게 한다. 그렇기에 마케팅에서 많이 이용하는 기법이 바로 '스토리텔링'이다. 자신에게 어떤 스토리가 있는지를 유심히 찾아보자.
  • '천재는 노력하는 자를 이기지 못하고,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기지 못한다'라는 말처럼, 성공을 좇아 사업을 하면 즐기지 못하고 일이 스트레스로 다가온다. 성공했지만 행복하지 않다면 그 성공은 의미가 없다.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심도 있게 고민해보고 재능과 직업을 연결해야 한다.
  • 절대 나 아니어도 누군가가 대신해줄 수 있다는 생각으로  사업을 시작해서는 안 된다. 사업의 주체는 내가 되어야 하고 성공의 시작과 끝은 나다.
  • 노하우는 비밀이 아니며 재능은 나눠야 맛이다.
  • 자신의 인생 경험과 지식을 다른 사람에게 제공할 때 어느 정도 가치를 책정해서 컨설팅을 해주는가도 중요하다. 사람들은 쉽게 얻은 정보는 그 가치를 낮게 생각하고 알려 준대로 실행하려고 하지 않는다. 비싼 수업료를 지불해야 그 가치를 높게 생각하고 가르쳐 준 대로 실행해 결과를 내는 게 많은 사람의 습성이다.
  • 사람에게는 천명이 있다. 천명은 고난을 맞닥뜨렸을 때 발견할 확률이 높다. 고난을 극복하면 그 경험이 자신의 자산이 되고 재능이 된다. 그걸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고 가르칠 때 그 가치는 더욱 커진다.
  • 취미가 돈이 될 수 있는 이유는 즐겁기 때문이다. 즐겁게 하다 보니 오랜 시간 전념할 수 있고,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될 수 있는 것이다. 누구에게나 크든 작든 재능은 있다. 남들보다 아주 조금이라도 잘하는 것, 재미있게 할 수 있다고 생각되는 것으로 깊게 파고들면 된다.
  • 천직을 찾으려면,
    • 우선은 현재 삶의 결핍을 생각해본다. 지금 하는 일의 어떤 점이 만족스럽지 않은지, 왜 행복하지 않은지를 진단해 보는 게 중요하다.
    • 그 후에는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어떤 일을 할 때 행복했는지 리스트업한다. 이때 우리는 그 일의 준비과정이나 그 일로 인해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때 행복을 느끼는지를 잘 알아차려야 한다. 그것이 진정으로 나를 행복하게 하는 일일 수 있다. 만약에 일 자체가 아닌 다른 요인으로 행복하다면 연계된 다른 일을 찾아야 한다.
    •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통해서 자기가 하고 싶고 행복한 일을 찾아보면 일 자체보다는 사명이라는 것과 만나게 된다. 재미있어서, 돈을 많이 벌어서 행복한 게 아니라 좋아하는 일로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주고, 다른 사람에게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것에 보람을 느낄 때 천직으로 그 일을 지속할 수 있다. 이것이 인생의 목표가 되고 나의 사명이 되는 것이다.
    • 이렇게 천직으로 만들고 싶은 업을 찾았다면 그 다음으로는 그 분야의 롤모델을 찾아본다. 인터뷰 기사, 유튜브 영상, 책 등을 통해서 롤모델과 만나고, 이메일이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DM 등을 통해서 만남을 시도해본다. '해당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이 나를 쉽게 만나줄까?'라는 의구심을 버리고 자신을 소개하며 진솔하게 접근한다면 누구나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생길 것이다.
    • 업을 찾고, 롤모델을 찾고, 자기가 원하는 이상적인 천직을 찾았다면 이제 실행 방안 등을 구체화 하는 일만 남았다.
  • 배움을 돈으로 바꾸는 제일 쉬운 방법은 기록이다.
    • 배운 것을 SNS에 기록하고, 동영상 콘텐츠로 만들어 온라인으로 유통하고, 책으로 출간한다면 당신은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될수 있다.
    • 당신의 지식으로 컨설팅하고, 강연이나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 게다가 배움을 다른 사람과 나눌 때 마르지 않는 샘처럼 지식이 계속 축적된다. 배운 지식으로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삶은 가치 있다. 자기 삶에 가치를 부여해야 한다.
  • 1인 창업을 하려는 사람들에게는 특히 책 쓰기가 필수다. 성공한 1인 기업가를 분석해보면 대부분 자신의 저서가 있다. 책을 써서 자기 자신을 상품화하고, 전문가로 포지셔닝하면 가치가 높아진다.
  • 특별한 스토리가 있는 상품은 사람들이 가격 비교를 하지 않고 구매한다. 스토리가 제품의 브랜드가 되고 다른 제품과 비교되는 특별한 점이 있다고 사람들은 믿는다.
  • 사람이 모인 곳에서 수익을 내는 방법은 무궁무진하다. 1인 창업시 유의해야 할 점은 사람들을 유입시킬 수 있는 콘텐츠인지를 고민해야 한다는 것이다. 트렌드를 잘 반영한 아이템이라면 특별히 광고하지 않아도 검색을 통해 회원이 유입될 수 있다. 플랫폼을 채우는 콘텐츠 역시 회원들의 욕구를 잘 파악하여 충족시켜줄 수 있는 것으로 제작해야 한다.
  • 똑같은 노동력과 시간을 투자하더라도 다른 플랫폼보다 더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는 기획과 전략을 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것은 플랫폼 구축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업에서 적용되는 것이다. 다른 관점에서 생각하고 모든 것을 아울러 볼 수 있는 통찰력이 필요하다. 이러한 통찰력은 여러 권의 독서와 배움을 통해 길러질 수 있다. 1인 기업가는 책을  손에서 놓으면 안 된다.
  • 초보자가 제일 쉽게 범하는 오류는 이것도 넣고 저것도 넣다가 결국 죽도 밥도 아닌 것이 되는 것이다.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어떤 콘셉트로 운영할지 명확하게 정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 한다. 자신이 포지셔닝하고 싶은 분야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올려야 그 분야의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다.
  • 블로그 운영할 때,
    • 블로그 이름은 누가 들어도 무슨 주제인지 알 수 있게 정한다. 콘셉트를 정하면 블로그 이름 정하기가 수월하다.
    • 콘셉트에 어울리는 블로그 카테고리를 만든다. 처음에는 카테고리가 적은 것이 좋고, 필요할 때 하나씩 추가하는 것이 현명하다.
    • 이미 유명한 블로그가 많아서 진입 장벽이 높다면 콘셉트를 조금 더 세분화시켜 본다. 요리 블로거라면 1인 가구를 위한 레시피, 다이어트 식단 레시피, 유아를 위한 반찬 만들기 등의 방식으로 주제를 세분화하면 어떤 포스팅을 해야 할지 고민에서 쉽게 탈출할 수 있다.
    • 비슷한 주제의 인기 블로그를 찾아서 면밀하게 분석하고 벤치마킹한다. 글 제목, 사진 몇 개에게 어떤 말투로, 하루에 몇 개씩 포스팅하는지를 따라 해보면 자신만의 색깔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 누구나 알아듣기 쉽게 일상적인 언어로 친근하게 작성하는 것이 좋다.
  • 나를 대중에게 노출하고 진정성 있게 보여줄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나를 브랜딩해서 내가 상품이 되어야 롱런할 수 있다. 나를 보여주는 데에도 전략이 필요하다. 그렇기에 나와 상품의 연결고리를 잘 찾아서 콘셉트로 승화시켜야 한다.
  • 브랜딩 네이밍을 잘 짓기 위해서는,
    • 상호만 들어도 어떤 업종인지, 무슨 제품인지 자연스럽게 연상되어야 한다.
    • 쉬운 우리말로 짓는 것이 좋다.
    • 콘셉트가 녹아 들어간 이름, 상품과 콘텐츠를 잘 조합한 네이밍이어야만 매출과 연결되고 브랜드 파워를 갖게 된다.

183쪽으로 쓰여진 책이지만 사실 전체적으로 실무적인 내용보다는 마음가짐에 대한 내용 위주로 반복되기 때문에, 저처럼 창업에 대한 생각만 있고 나아가지는 못하는 분이 입문용으로 간단히 읽기에 적합합니다. 아무것도 안하고 있지만 더 격렬히 아무것도 하기 싫을 때, 하지만 돈은 벌어야 해서 마음이 초조할 때에 짧고 가볍게 읽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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